2021년 하반기 대체공휴일 몇개나 늘어날까?

2021년 하반기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습니다. 오늘 현충일도 일요일 이죠! 올해의 공휴일 수는 64일로 5년래 가장 적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회가 공휴일 확대를 외치며 6월 내 처리를 벼르고 있습니다. 이게 처리된다면 올해 하반기 대체공휴일은 몇 개나 늘어날까요?

5년래 가장 적은 공휴일 최악의 2021년 하반기

2021년은 최근 들어 공휴일이 가장 적은 해입니다.

 

2018년 69일

2019년 66일

2020년 67일

2021년 64일

2022년 65일

 

공휴일이 적었다고 생각되는 2019년 보다도 이틀이나 적은 올해 2021년! 심지어 6월 이후 공휴일은 추석이 되어야 돌아오고 추석 이후에는 공휴일도 없죠!

추석 이후의 공휴일은 1월에 있는 설입니다. 10월과 12월의 공휴일이 모두 휴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적은 공휴일 탓에 직장인들은 마음이 우울하기만 합니다.

또한 공휴일이 적으면 그만큼 소비가 줄어 자영업자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6월 국회에서 대체공휴일 통과될까?

현재 대체공휴일은 설, 추석 당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적용되어 요즘은 많은 사업장에서 대체공휴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시행되어 지금 약 7년 정도 시행되어 이제는 아주 잘 정착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회에서 나온 법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그다음 월요일에 대체휴일을 주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하반기에는 4일이나 공휴일이 늘어나게 됩니다.

 

8월 15일 광복절 일요일 ->8월 16일 휴일

10월 3일 개천절 일요일 ->10월 4일 휴일

10월 9일 한글날 토요일 -> 10월 11일 휴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토요일 -> 12월 27일 휴일

 

로 총 4일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쉴 수 있나요?

대체공휴일 확대는 2022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공약이었고, 현재 여, 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공휴일이 추가로 지정되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의 법정공휴일은 일반 근로자에게 법정 유급휴일이 아닌, 국가와 공무원의 유급휴일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일부 사업체에서는 대체휴일을 연차로 대체한다던가 하는 일들이 벌어져 모두가 쉴 수 없다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30인 이상~ 사업장도 법정공휴일이 되었습니다. 즉 대체공휴일도 정당한 유급휴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5인~30인 사업장에서는 이 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체공휴일을 쉬게 해주지 않고 연차로 대체하여도 현재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그마저도 개정이 되어서

5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법정휴일이 적용되어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대체공휴일이 확대된다면 3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마음 놓고 그 대체공휴일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30인 이하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재량에 달려있어 2022년부터 좀 더 마음 편히 대체공휴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6월에 잘 진행이 되어 4일의 대체공휴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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