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지나고 2월부터는 결혼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등의 이유로 인해 미뤄진 결혼식이 많아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결혼식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얼만전 친구의 결혼으로 축의금을 수령하고 식권을 나눠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축의금 봉투를 받으며 너무 다양하게 써오시고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오늘은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조금 다르게 쓰거나 하게 되면 이미지에 약간의 흠집을 줄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을 알아보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축의금 금액도 알아보기로해요!
1.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일반적으로 결혼식장에 가게 되면 해당 결혼식장에서 봉투는 모두 준비를 해줍니다. 꽤나 많은 수량이 준비되어 있으니, 결혼식장에 준비 되어 있는 봉투를 쓰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결혼식장의 경우에 간혹 봉투가 떨어지는 일도 있는데, 이럴 때는 축의금 수령하는 분들이나 직원들에게 말하면 봉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위 이미지 처럼 앞 면에는 축결혼(祝結婚)이라고 쓰여있을 것입니다. 만약 없는 봉투라면 가운데에 쓰시면 됩니다. 꼭 한자로 쓰실 필요 없이 한글로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왼쪽 아래편에 소속을 오른쪽, 그리고 이름을 왼쪽에 쓰시면 됩니다.
만약 회사에서 참석하여 직급이 있다면 직급은 이름 위쪽에 써주시면 됩니다. 즉 직급이 대리라면 대리 김OO이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결혼식은 많은 인원이 모이기 때문에 동명이인이 있을 수도 있어서, 소속과 직급, 이름을 정확하게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축의금 봉투 관련된 사항들
윗부분은 접지만, 풀이나 테이프는 안돼요.
간혹 축의금 봉투 윗부분을 풀이나 테이프로 붙여서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축의금 봉투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꽤나 곤란합니다. 빠르게 해당 금액을 꺼내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는데 그게 안되어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지요.
윗부분을 접기만 해도 되고 금액은 대부분 바로바로 꺼내 확인하니까 분실의 위험은 없습니다.
친구에게 편지를 써줄래요.
축의금 봉투 안에 편지나 메시지를 써서 넣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혹은 봉투 자체에 짧은 문구를 쓰시는 경우도 있어요. 결혼 하는 상대방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축의금 봉투는 대부분 금액이 확인 되면 바로 따로 모아지기 때문에 편지는 분실될 위험도 있고, 받아야하는 신랑신부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보게 됩니다.
축의금을 받는 다른 사람이 보는 경우도 상관이 없다면 간단하게 넣어주어도 되지만, 축의금 받는 사람에게도 이름을 기억시키는 일이 될지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따로 어떤 축하 메시지를 알리고 싶다면, 축의금 봉투를 따로 가방순이나, 결혼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3. 축의금 얼마내야하나요?
요즘 치솟은 물가로 인해 축의금 금액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저는 축의금 봉투 받는 일을 꽤나 자주 해왔었는데요, 아마 최근에 한 것이 마지막이 되겠지만, 그 차이에 놀랐습니다.
최근에는 3만원은 아예 찾아볼 수 없었고, 5만원보다는 10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결혼식장 식대가 많이 올라 5만원을 넘는 일이 많고, 성의를 보이려면 그 보다 많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5만원은 내야하며, 5,10만원단위가 아닌 7만원 정도를 내는 일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불과 2021년에 작성된 내용인데 제 의견은 이 금액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나, 기본금액은 +2만원 정도 하면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혼식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적어 내셔서 즐거운 결혼식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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